2012년 7월 2일 월요일

"디지털포렌식 관련법률 개정 노력"

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회장 조근호)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디지털포렌식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과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근호 회장은 "해외에서는 `e-Discovery'로 불리는 소송상 증거제출을 돕는 솔루션과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기업컨설팅을 하는 분야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관련 법제도가 정비돼 있지 않고 기업이 준법경영을 통해 위험을 예방하려는 문화가 성숙돼 있지 않아 기업을 위한 포렌식 솔루션이나 포렌식 컨설팅 서비스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조 회장은 이어 "기업의 의식 전환을 위해 CEO들을 상대로 한 세미나, 회사 방문 강의, 감사협회와 공동사업수행 등을 통해 준법경영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디지털포렌식을 홍보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관련 법률 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럼은 △금융 관련 `포렌식준비도' 입법추진 △디지털포렌식 감사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개정 추진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커뮤니티 구축 등을 향후 추진할 핵심 과제로 꼽았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20611020108607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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